[오!머니] '은행 포인트' 우습게 보지마
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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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시중은행이 계좌이동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으로 은행을 갈아타는 고객을 잡기 위해 포인트제도를 대폭 손질하고 있다.
기존에는 부가서비스 개념이었던 포인트가 대출이자부터 카드 연회비, 수수료 등을 대신 결제하는 쏠쏠한 수단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묵혀두기에는 아까운 포인트의 혜택을 챙겨보자.
금융권에선 하나금융그룹의 포인트 ‘하나머니’의 사용범위가 가장 넓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하나머니는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1만 단위의 현금으로 뽑아 쓸 수 있다. 또 포인트로 공과금, 대출이자를 납부할 수 있고 카드금액을 결제하거나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통합고객우대제도 ‘우리멤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멤버스는 하나멤버스와 비슷하게 우리은행, 우리카드에서 쌓인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은 카드 포인트뿐 아니라 은행, 쇼핑, 주유포인트 등을 적립해 은행 거래나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모아포인트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국SC은행은 범용 포인트인 ‘360리워드포인트’를 신세계 포인트와 교환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에서 카드사용 시 사용금액의 최대 10%(월 최대 1만5000포인트 한도)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5포인트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 대한항공은 20포인트당 1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포인트 금 전환 서비스’는 포인트 1점 당 1원의 가치로 환산해 KB골드투자통장에 금으로 입금해준다. 일정기간이 지나 포인트가 소멸되는 걱정을 덜 수 있고 현금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KB골드투자통장에서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출금·이체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의 '채움포인트'는 카드 결제 시마다 포인트를 지급하고 대출이자, 신용카드 이용대금 납입에 쓸 수 있다. 신한은행의 ‘마이신한포인트’는 예·적금 납입과 비밀번호생성기(OTP) 발급 수수료를 낼 수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거래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포인트 적립기준을 낮추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금융거래, 카드사용으로 쌓은 포인트를 대출이자부터 각종 수수료를 납부하는 용도로 현명하게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선 하나금융그룹의 포인트 ‘하나머니’의 사용범위가 가장 넓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관계사(KEB하나은행·하나금융투자·하나카드·하나생명·하나캐피탈·하나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하나머니는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1만 단위의 현금으로 뽑아 쓸 수 있다. 또 포인트로 공과금, 대출이자를 납부할 수 있고 카드금액을 결제하거나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통합고객우대제도 ‘우리멤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우리멤버스는 하나멤버스와 비슷하게 우리은행, 우리카드에서 쌓인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금은 카드 포인트뿐 아니라 은행, 쇼핑, 주유포인트 등을 적립해 은행 거래나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모아포인트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국SC은행은 범용 포인트인 ‘360리워드포인트’를 신세계 포인트와 교환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에서 카드사용 시 사용금액의 최대 10%(월 최대 1만5000포인트 한도)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5포인트당 아시아나항공 1마일리지, 대한항공은 20포인트당 1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포인트 금 전환 서비스’는 포인트 1점 당 1원의 가치로 환산해 KB골드투자통장에 금으로 입금해준다. 일정기간이 지나 포인트가 소멸되는 걱정을 덜 수 있고 현금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KB골드투자통장에서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출금·이체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의 '채움포인트'는 카드 결제 시마다 포인트를 지급하고 대출이자, 신용카드 이용대금 납입에 쓸 수 있다. 신한은행의 ‘마이신한포인트’는 예·적금 납입과 비밀번호생성기(OTP) 발급 수수료를 낼 수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거래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포인트 적립기준을 낮추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금융거래, 카드사용으로 쌓은 포인트를 대출이자부터 각종 수수료를 납부하는 용도로 현명하게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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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