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전북 전주병에서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이곳에서 3선을 했던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여론조사회사 미디어리서치는 22~23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전화면접을 실시해 해당 지역구 20대 총선 후보에 대한 지지도 결과를 24일 밝혔다.

전북 전주병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37.4%를 얻어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32.4%)를 5%포인트 앞섰다.(성인남녀 532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2%포인트, 응답률 11.2%)


20대 총선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가 43.9%로 국민의당 정호준 의원(17.3%)을 26.6%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성인남녀 510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8.4%)

서울 성북을에서는 새누리당 김효재 후보가 32.0%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23.5%)를 8.5%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다.(성인남녀 513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9.1%)

경기 고양정은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이 38.7%,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가 30.1%, 국민의당 길종성 후보가 9.1%였다.(성인남녀 511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10%)


경기 성남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이 39.2%,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25.9%, 국민의당 정환석 후보가 6.3% 순으로 조사됐다.(성인남녀 51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16.2%)

이번 20대 총선에서 공주시와 부여·청양군이 합쳐진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가 44.3%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25.6%)보다 18.7%포인트 앞섰다.(성인남녀 514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 응답률 11.7%)


이번 조사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대 총선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 /자료사진=뉴스1
20대 총선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