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프리미엄 최고, 동탄역 총 '1057억'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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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위크DB |
30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프리미엄 총액이 높은 10개 지역 중 7개 지역은 역세권 택지지구들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실거래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을 조사한 결과 동탄2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의 프리미엄이 1056억500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송도지구가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은 808억6120만원,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은 779억3400만원 순이다.
동탄2신도시 청계동과 오산동은 SRT 동탄역 역세권 지역이고 송도신도시 송도동은 인천지하철2호선 역세권에 GTX 호재까지 있는 지역이다.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분양권도 택지지구 내 역세권 아파트다.
판교신도시 신분당선 판교역 역세권에 위치한 알파돔판교시티판교알파리움(C2-2BL) 전용면적 142.01㎡의 경우 프리미엄이 5억904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게 형성됐다. 반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청실 전용면적 151㎡ 프리미엄은 4억680만원이다.
올해도 서울 주요지역보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택지지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꾸준하다.
오는 5월 신안종합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7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효성은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용지 2블록에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The First)를 분양 중이다.
경기 김포시에서는 오는 4월 반도건설의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를 분양한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는 같은 4월 한양이 한양수자인 호매실 13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태영건설은 4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D3블록에 KTX광명역세권 데시앙을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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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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