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비상사태, 1만여명 희생 치르고 1년7개월만에 '해제'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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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29일(현지시간)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내려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를 해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2013 12월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해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제적으로 확산될 위험이 낮아졌다며 지난 2014년 8월 발령한 PHEIC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챈 총장은 현재 감염자 발생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에 남아 있는 사례들도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으며 새로운 비상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주로 이들 3개국에서 창궐해 약 1만1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챈 총장은 이 지역 생태계엔 아직 병원체가 남아 있기 때문에 새 발병 사례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챈 총장은 더 나아가 백신 개발과 진단 테스트 작업을 강화하고 발병 진단 키트를 감염자 밀집 지역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2013 12월 서아프리카에서 발병해 창궐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국제적으로 확산될 위험이 낮아졌다며 지난 2014년 8월 발령한 PHEIC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챈 총장은 현재 감염자 발생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3개국에 남아 있는 사례들도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으며 새로운 비상사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주로 이들 3개국에서 창궐해 약 1만1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챈 총장은 이 지역 생태계엔 아직 병원체가 남아 있기 때문에 새 발병 사례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챈 총장은 더 나아가 백신 개발과 진단 테스트 작업을 강화하고 발병 진단 키트를 감염자 밀집 지역에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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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시스(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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