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 '65개' 지정
하림, 셀트리온, 카카오 등 6개 추가… 홈플러스, 대성 제외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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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 현황을 발표했다. 대기업집단에 지정되면 계열사간 상호출자, 신규순환출자 및 채무보증이 금지된다. 또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며 기업집단 현황공시 등 공시 의무가 발생한다.
3일 공정위에 따르면 ▲SH공사(계열사 설립) ▲하림(펜오션 인수 등으로 자산 증가) ▲한국투자금융(비금융사 인수로 금융전업집단서 제외) ▲셀트리온(보유주식 가치 상승으로 자산 증가) ▲금호석유화학(금호아시아나로부터 계열 분리) ▲카카오(로엔 인수 등으로 자산 증가) 등 6개가 신규로 지정됐고, 홈플러스(금융사 지배집단), 대성(계열사 매각 등으로 자산 감소)이 지정 제외되며 지정 대기업집단 수는 전년(61개)보다 4개 증가했다.
자산 10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삼성,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SK, LG, 롯데 등 7개로 나타났다.
자산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기업집단은 한화(16.7조원)→현대차(15.6조원)→한전(12조원)→롯데(9.9조원)→SK(8.4조원) 순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한전을 제치고 2위로 순위가 올랐고 한화도 15위에서 1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관련 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공개함으로써 시장감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우선 65개 집단 계열사의 소유 지분 현황과 출자 현황을 분석해 집단별 내부 지분율, 순환출자 현황 등 출자 구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 공정위에 따르면 ▲SH공사(계열사 설립) ▲하림(펜오션 인수 등으로 자산 증가) ▲한국투자금융(비금융사 인수로 금융전업집단서 제외) ▲셀트리온(보유주식 가치 상승으로 자산 증가) ▲금호석유화학(금호아시아나로부터 계열 분리) ▲카카오(로엔 인수 등으로 자산 증가) 등 6개가 신규로 지정됐고, 홈플러스(금융사 지배집단), 대성(계열사 매각 등으로 자산 감소)이 지정 제외되며 지정 대기업집단 수는 전년(61개)보다 4개 증가했다.
자산 10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삼성,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SK, LG, 롯데 등 7개로 나타났다.
자산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기업집단은 한화(16.7조원)→현대차(15.6조원)→한전(12조원)→롯데(9.9조원)→SK(8.4조원) 순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한전을 제치고 2위로 순위가 올랐고 한화도 15위에서 1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관련 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공개함으로써 시장감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며 “우선 65개 집단 계열사의 소유 지분 현황과 출자 현황을 분석해 집단별 내부 지분율, 순환출자 현황 등 출자 구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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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세붕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5개 기업을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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