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바이러스, 평생 잠복하는 '헤르페스' 억제 효과 입증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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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홍삼 섭취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입술 주변이나 구강점막, 혀, 잇몸 등에 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잠복해 재발을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북대 수의학과 김범석 교수팀은 최근 홍삼추출액 섭취가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높여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홍삼추출액이 면역체계 활성화 물질인 인터페론-감마를 증가시키고, 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인 그랜자임-비를 발현시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홍삼 섭취에 의한 면역력 증가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홍삼이 염증성 바이러스 질환에서 치료보조제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세계인구 중 약 37억명이 헤르페스에 감염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헤르페스 감염자의 진료수가 2009년 57만1677명에서 2013년 75만3439명으로 연평균 7.15%씩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북대 수의학과 김범석 교수팀은 최근 홍삼추출액 섭취가 면역체계의 활성화를 높여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홍삼추출액이 면역체계 활성화 물질인 인터페론-감마를 증가시키고, 자연살해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인 그랜자임-비를 발현시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홍삼 섭취에 의한 면역력 증가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홍삼이 염증성 바이러스 질환에서 치료보조제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세계인구 중 약 37억명이 헤르페스에 감염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헤르페스 감염자의 진료수가 2009년 57만1677명에서 2013년 75만3439명으로 연평균 7.15%씩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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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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