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기다린 '세월호 기억의 숲', 내일(9일) 완공 기념식서 희생자 추모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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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조성된 세월 호 기억의 숲이 준공을 마치고 내일(9일) 기념행사를 연다.
전남도는 지난 4일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과 트리플래닛이 세월호 기억의 숲 준공 기념행사를 9일 오후 진도군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억의 숲은 할리우드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큰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사회적 혁신기업인 트리플래닛과 4·16가족협의회이 함께 사업을 이끌었다. 지난해 4월 10일 준공을 시작한 지 1년만에 완성됐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진도군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곳에 조성됐으며 온라인 시민모금을 통해 사업비 2억1200만원을 모았다. 35일만에 2985명이 참여해 처음 목표 금액은 1억원을 200%나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기억의 숲에는 은행나무 306그루가 들어섰고 건축가 양수인씨가 '기억의 벽'을 설치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기억의 벽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꼭지점 높이가 세월호 총 탑승객수를 의미하는 476㎝, 평면높이는 총 생존자를 의미하는 172㎝로 만들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추모공연과 기억의 숲 해설 및 제막식이 열리고 참석자들이 팽목항을 방문한다. 행사에는 오드리 헵번 가족과 세월호 유가족, 이낙연 전남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4일 오드리 헵번 어린이재단과 트리플래닛이 세월호 기억의 숲 준공 기념행사를 9일 오후 진도군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억의 숲은 할리우드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큰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사회적 혁신기업인 트리플래닛과 4·16가족협의회이 함께 사업을 이끌었다. 지난해 4월 10일 준공을 시작한 지 1년만에 완성됐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진도군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곳에 조성됐으며 온라인 시민모금을 통해 사업비 2억1200만원을 모았다. 35일만에 2985명이 참여해 처음 목표 금액은 1억원을 200%나 초과 달성하기도 했다.
기억의 숲에는 은행나무 306그루가 들어섰고 건축가 양수인씨가 '기억의 벽'을 설치해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기억의 벽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꼭지점 높이가 세월호 총 탑승객수를 의미하는 476㎝, 평면높이는 총 생존자를 의미하는 172㎝로 만들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추모공연과 기억의 숲 해설 및 제막식이 열리고 참석자들이 팽목항을 방문한다. 행사에는 오드리 헵번 가족과 세월호 유가족, 이낙연 전남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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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의 숲'에 설치된 '기억의 벽' 조형물. /사진=뉴시스(진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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