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상수, 투표용지 잉크 마르기도 전에 '새누리당 복당' 결심… "이한구, 책임져야"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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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을 탈당해 4·13총선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에서 무소속 후보로 당선된 안상수 의원이 14일 "조건 없이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서도 (무소속 당선자의 복당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복당 요청 배경에 대해 "주민들과 약속을 했고, 국민들도 집권 여당이 제1당이 되지 않아 국정이 표류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라며 "당이 위기에 빠져 있어 좌고우면하지 않고 바로 복당을 결심했다. 현 상황이 너무나 엄중해 지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공천 과정에서 당내 일부 세력에 의한 잘못된 공천이 이뤄져 집권 여당이 제1당의 위치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됐다"며 공천 과정에 대한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안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무소속 당선자들의 향후 복당 여부에 대해서는 "상의하지 않았다. 전적으로 개인 판단"이라면서도 "다른 분들도 아마 복당을 주민들에 약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4만1504표(31.7%)를 얻어 새누리당 배준영 후보(30.6%) 누르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서도 (무소속 당선자의 복당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복당 요청 배경에 대해 "주민들과 약속을 했고, 국민들도 집권 여당이 제1당이 되지 않아 국정이 표류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라며 "당이 위기에 빠져 있어 좌고우면하지 않고 바로 복당을 결심했다. 현 상황이 너무나 엄중해 지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공천 과정에서 당내 일부 세력에 의한 잘못된 공천이 이뤄져 집권 여당이 제1당의 위치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됐다"며 공천 과정에 대한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안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무소속 당선자들의 향후 복당 여부에 대해서는 "상의하지 않았다. 전적으로 개인 판단"이라면서도 "다른 분들도 아마 복당을 주민들에 약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4만1504표(31.7%)를 얻어 새누리당 배준영 후보(30.6%) 누르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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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 자료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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