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기자회견 "'파부침주' 심정으로 야당과 협치"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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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참패로 창당 후 최대 위기에 빠진 새누리당이 오늘(15일) 원유철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이에 원유철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부침주'의 심정으로 야당과 협치의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제안한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 구성'을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박근혜정부의 불통 지적에 대해 "청와대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겠다"라고도 말했다.
이번 총선 참패의 원인이 친박(친박근혜계)·비박(비박근혜계)으로 갈린 공천파동에 있음을 인정하며 계파갈등 극복을 위해 비대위원 인선부터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또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탈당 후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에 대해서도 일단 당지도부는 복당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전날(14일) 최고위원회의 비대위원장 제안을 수락하며 오늘(15일) "20대 국회는 어느 때보다 야당과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게 됐다, 야당의 도움 없이는 아무리 중요한 법안과 정책도 추진하기 어렵다"며 야당과의 대화와 협력, 협치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5월 초, 20대 총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원내대표 선거를 열고, 이어 이르면 5~6월 초에 조기 전당대회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원유철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파부침주'의 심정으로 야당과 협치의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제안한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 구성'을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박근혜정부의 불통 지적에 대해 "청와대에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겠다"라고도 말했다.
이번 총선 참패의 원인이 친박(친박근혜계)·비박(비박근혜계)으로 갈린 공천파동에 있음을 인정하며 계파갈등 극복을 위해 비대위원 인선부터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또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탈당 후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에 대해서도 일단 당지도부는 복당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전날(14일) 최고위원회의 비대위원장 제안을 수락하며 오늘(15일) "20대 국회는 어느 때보다 야당과 대화와 협력이 필요하게 됐다, 야당의 도움 없이는 아무리 중요한 법안과 정책도 추진하기 어렵다"며 야당과의 대화와 협력, 협치의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5월 초, 20대 총선 당선자를 대상으로 원내대표 선거를 열고, 이어 이르면 5~6월 초에 조기 전당대회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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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이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한 가운데, 오늘(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비대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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