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코앞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 하원 통과 초읽기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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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브라질 하원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후까지 찬성표가 264표나 나와 탄핵 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시작된 표결은 하원의원 513명이 1명씩 연단에 올라 호세프 탄핵안에 자신이 찬성 또는 반대하는 이유를 밝히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355명의 하원의원들이 나서 264명이 찬성표를 냈다. 전체 의원 513명 중 3분의2인 342명이 찬성표를 던지면 탄핵안이 통과된다.
외신에 따르면 모든 과정이 텔레비전을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되고 있고 투표가 진행 중인 의사당 밖에도 2만5000여 명의 호세프 탄핵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모여 대형 스크린으로 의사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의사당 안에서도 의원들이 고함을 지르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소란스런 모습이 연출되면서 에두아르두 쿠냐 하원의장이 의원들에게 수차례 질서를 요청해야 했다.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의 탄핵 심판을 거친다. 상원 전체회의에서 81명 중 3분의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된다. 현재 브라질 상원에서는 절반 이상이 탄핵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이 상하원에서 모두 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된다.
17일 오후 시작된 표결은 하원의원 513명이 1명씩 연단에 올라 호세프 탄핵안에 자신이 찬성 또는 반대하는 이유를 밝히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355명의 하원의원들이 나서 264명이 찬성표를 냈다. 전체 의원 513명 중 3분의2인 342명이 찬성표를 던지면 탄핵안이 통과된다.
외신에 따르면 모든 과정이 텔레비전을 통해 전국으로 생방송되고 있고 투표가 진행 중인 의사당 밖에도 2만5000여 명의 호세프 탄핵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모여 대형 스크린으로 의사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의사당 안에서도 의원들이 고함을 지르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소란스런 모습이 연출되면서 에두아르두 쿠냐 하원의장이 의원들에게 수차례 질서를 요청해야 했다.
탄핵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상원의 탄핵 심판을 거친다. 상원 전체회의에서 81명 중 3분의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최종 가결된다. 현재 브라질 상원에서는 절반 이상이 탄핵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안이 상하원에서 모두 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하며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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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2015년 4월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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