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빅카인즈' 출범, "환경분석·정책개발 등 다양하게 쓰일 것"

‘빅카인즈’ 서비스 출범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동 주최로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빅카인즈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뉴스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문체부와 언론진흥재단이 1년 6개월 동안 개발해왔다.

이날 빅카인즈 출범 행사에는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을 비롯해 언론사와 주요 언론단체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빅카인즈는 1990년 이후 축적된 3000만건의 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일반인용과 전문가용으로 구분되어 서비스된다. 일반인에게 제공되는 빅카인즈는 기사 내 키워드와 인물·장소·기관 등 개체명, 정보원, 이슈 흐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언론인, 학자, 전문가들을 위한 '빅카인즈 프로'는 데이터 속 패턴이나 상관관계를 발견해 분석결과를 얻고 이를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언론사의 심층보도와 기업의 소비 환경 분석, 공공기관의 정책개발, 스타트업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학계의 보도 분석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진흥재단은 빅카인즈 서비스를 활용하는 창업도 지원해 오는 5월부터 스타트업 세미나와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진흥재단은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스타트업이 활성화되고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빅카인즈 서비스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