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예보 개선, 미국 항공우주국과 협력… 고농도 예보정확도 60%에 그쳐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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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오늘(20일)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나사 항공기가 오는 27일 우리나라에 들어와 한달 보름동안 한반도 상공 대기자료를 수집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나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환경모니터링 전용 비행기로 미세먼지, 오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5개 실험실을 갖춰 한반도 대기 자료를 상당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대기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야 예보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보센터는 "미세먼지 예보제가 2014년 2월 시행돼 예보 경험이 부족한데다 기상예측, 대기배출량에 대한 입력자료가 적어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지난 11일 미세먼지 예보가 뒤늦게 중계된 것도 대기상황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5년 기준 예보정확도는 미세먼지 87.6%, 초미세먼지 86.6% 수준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나쁨' 이상의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정확도는 60% 밖에 안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수집한 자료를 1년 동안 분석할 계획이다. 예산은 모두 150억원이 들어간다. 또 수집자료를 기상청의 기상수치 예보모델과 연계해 '미세먼지 한국형 예보모델'도 2017년부터 3년동안 모두 100억원을 들여 개발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나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환경모니터링 전용 비행기로 미세먼지, 오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5개 실험실을 갖춰 한반도 대기 자료를 상당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대기정보를 정확히 파악해야 예보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보센터는 "미세먼지 예보제가 2014년 2월 시행돼 예보 경험이 부족한데다 기상예측, 대기배출량에 대한 입력자료가 적어 정확도가 떨어진다"며 지난 11일 미세먼지 예보가 뒤늦게 중계된 것도 대기상황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15년 기준 예보정확도는 미세먼지 87.6%, 초미세먼지 86.6% 수준이다. 하지만 미세먼지 '나쁨' 이상의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정확도는 60% 밖에 안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수집한 자료를 1년 동안 분석할 계획이다. 예산은 모두 150억원이 들어간다. 또 수집자료를 기상청의 기상수치 예보모델과 연계해 '미세먼지 한국형 예보모델'도 2017년부터 3년동안 모두 100억원을 들여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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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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