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여의도 사옥 588억에 매각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0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옛 사옥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계약금액은 588억1700만원으로 매수인은 기업 신용조사평가 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다.


HUG는 2014년 12월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서울 사옥의 매각을 추진했으나 5차례 유찰된 바 있다.

소유권 이전시기는 올해 10월이다. 김선덕 사장은 "사옥을 감정가 대비 높은 가격에 매각해 공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성장기반 마련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