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천재적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
매 시즌 신예 뮤지컬 스타를 배출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온 뮤지컬 <모차르트!>가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10년 한국 초연 당시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총 11개 부문을 석권한 작품으로 천재적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를 드라마로 풀어내 호평받은 뮤지컬 대작이다.

이번 공연은 특유의 섬세함과 극적인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연출가 코이케 슈이치로가 드레드락 헤어스타일과 데님을 입은 자유로운 뮤지션 모차르트와 항상 그의 주변에 그림자처럼 존재하며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의 관계에 대해 섬세하게 풀어낸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의 무대디자이너 정승호가 새로운 무대로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초연에 출연했던 전동석과 파워풀한 보컬의 이지훈, 슈퍼주니어 규현 등이 모차르트 역을 맡는다.

이밖에 김소향, 민영기, 이정열, 신영숙 등 기존 멤버들과 김준현, 김소현, 홍록기 등 새로운 얼굴이 기대감을 높인다.


6월10일~8월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