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차기 원내대표, 4파전 양상… '나경원·홍문종·유기준·정진석' 중 1명?
김수정 기자
2,479
공유하기
새누리당이 내달 3일로 예정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두고 4파전으로 압축 양상을 보였다. 특히 차기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까지 맡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선출 방식을 두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5일) 당내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기 원내대표는 비박계 나경원 의원, 친박계 홍문종·유기준 의원, 그리고 충청권 정진석 당선인으로 좁혀지고 있다. 나경원 의원과 함께 비박계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심재철 의원은 전날(24일) 국회 부의장 도전 의사를 밝히며 원내대표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나 의원은 "아직 고민하고 있다"며 공식 출마 선언은 보류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군을 물색하는 등 원내대표 도전에 적극적인 편이다.
정진석 당선인은 친박계이지만 계파색보다는 지역색이 더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비박계의 거부감이 덜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친박계의 경우 홍문종·유기준 의원 모두 '원내대표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내부 교통정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지난 22일 "제가 상임위원장과 사무총장도 지내고 4선도 되고 해서 원내대표에 관심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도전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유 의원실 관계자는 전날(2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홍문종 의원으로 좁혀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고 원내대표 도전 여지를 남겼다.
오늘(25일) 당내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기 원내대표는 비박계 나경원 의원, 친박계 홍문종·유기준 의원, 그리고 충청권 정진석 당선인으로 좁혀지고 있다. 나경원 의원과 함께 비박계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심재철 의원은 전날(24일) 국회 부의장 도전 의사를 밝히며 원내대표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나 의원은 "아직 고민하고 있다"며 공식 출마 선언은 보류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군을 물색하는 등 원내대표 도전에 적극적인 편이다.
정진석 당선인은 친박계이지만 계파색보다는 지역색이 더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비박계의 거부감이 덜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친박계의 경우 홍문종·유기준 의원 모두 '원내대표 출마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내부 교통정리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홍 의원은 지난 22일 "제가 상임위원장과 사무총장도 지내고 4선도 되고 해서 원내대표에 관심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도전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유 의원실 관계자는 전날(24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홍문종 의원으로 좁혀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고 원내대표 도전 여지를 남겼다.
![]() |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자료사진=뉴스1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