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 재판, 끊임없는 '잡음'
장영락 기자
3,610
공유하기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의 재판과 관련해 잡음이 커지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가운데 접견 중이던 변호인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어 법조계에 구명로비를 한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오늘(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구속 수감돼있는 정 대표 측이 서울구치소가 위치한 경기 의왕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으나 반려됐다. 경찰은 폭행을 당했다며 정 대표를 고소한 변호사 A씨와 피고소인 정 대표 모두 주소지가 서울 강남서 관할이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여성 변호사 A씨와 구치소 접견 도중 손목을 비트는 등 폭행해 전치 3주의 손목 관절 부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로 고소당했다. 정 대표의 항소심 변호를 맡았다가 재판 도중 사임한 A씨는 정 대표가 항소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성공보수를 돌려받은 데 이어 착수금마저 돌려달라고 요구하다 이같은 일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정 대표는 현직 부장판사와 변호사 등 여러 명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A씨에게 준 것으로 알려져 재판 과정에서 법조 브로커가 개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 대표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마카오와 필리핀 마닐라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100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해 현재 정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상태다.
한편 서울지방변호사회도 오늘(28일) 정 대표와 변호사 A씨에게 폭행 사건과 수임료 문제에 대해 다음달까지 소명을 요구하며 질의서를 보냈다.
오늘(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구속 수감돼있는 정 대표 측이 서울구치소가 위치한 경기 의왕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으나 반려됐다. 경찰은 폭행을 당했다며 정 대표를 고소한 변호사 A씨와 피고소인 정 대표 모두 주소지가 서울 강남서 관할이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여성 변호사 A씨와 구치소 접견 도중 손목을 비트는 등 폭행해 전치 3주의 손목 관절 부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로 고소당했다. 정 대표의 항소심 변호를 맡았다가 재판 도중 사임한 A씨는 정 대표가 항소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성공보수를 돌려받은 데 이어 착수금마저 돌려달라고 요구하다 이같은 일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정 대표는 현직 부장판사와 변호사 등 여러 명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A씨에게 준 것으로 알려져 재판 과정에서 법조 브로커가 개입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 대표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마카오와 필리핀 마닐라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100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은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해 현재 정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상태다.
한편 서울지방변호사회도 오늘(28일) 정 대표와 변호사 A씨에게 폭행 사건과 수임료 문제에 대해 다음달까지 소명을 요구하며 질의서를 보냈다.
![]() |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 /사진=뉴스1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