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사업 선정대학. 교육부. /자료사진=뉴스1
프라임사업 선정대학. 교육부. /자료사진=뉴스1
대학 지원 사업으로 대학가의 관심을 끌었던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충북지역 대학은 한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오늘(3일) 발표한 프라임 사업 선정 결과 전국에서 21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연간 150억원가량을 3년간 지원받는 대형(사회수요 선도대학) 유형에 건국대 등 9개교, 50억원 안팎을 3년간 지원받는 소형(창조기반 선도대학) 유형에는 성신여대 등 12개교가 뽑혔다.


충북지역에서는 한국교통대, 충북대, 세명대, 서원대, 영동대 등 5개 대학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한국교통대, 충북대, 세명대가 지난달 14일 1차 심사를 통과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고배를 마셨다. 충청권에서는 건양대와 상명대 천안캠퍼스 등 충남지역 2개 대학만이 선택됐다.

한편, 프라임사업은 산업 수요에 맞게 학과를 통폐합하거나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정원 조정을 하는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