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순기능, 다이어트에도 효과… '적당히 쬐는 것'이 중요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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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적당량의 햇빛을 쬐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연구팀이 체내 지방비율이 많은 비만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자외선이 비만 및 제2형 당뇨의 증상과 진행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햇빛이 부족하면 혈관 내 활성산소가 충분히 발생하지 않아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한다. 이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당뇨과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같은 햇빛의 순기능 외에도 햇빛을 적당히 쬐는 것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햇빛을 쬐면 비타민D의 합성을 도와 뼈와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햇빛을 잘 쬐지 않는 사람은 흡연한 사람만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햇빛을 잘 쬐지 않으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하지만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에 따르면 햇빛을 오랜 시간 쬐면 피부암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3~10월,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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