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시스 DB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뉴시스 DB
한국이 올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을 포함해 4곳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분석됐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6일 ‘통화정책, 길 끝에 서 있나?’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기존 1.5%에서 25bp(1bp=0.01%) 내린 1.25% 수준으로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일본이 40bp 수준으로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올해 정책금리를 –1.0%로 정하며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또 대만은 12.5bp, 인도네시아는 25bp로 각각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부터 경기 부양 명목으로 금리를 이미 125bp 인하한 바 있어 금리인하 카드대신 다른 통화 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