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형 LG시그니처 올레드 TV(위)와 삼성 SUHD TV. /사진=LG·삼성전자
65형 LG시그니처 올레드 TV(위)와 삼성 SUHD TV. /사진=LG·삼성전자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톱10 TV’ 부문 싹쓸이

LG전자와 삼성전자의 TV가 미국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5일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인 미국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톱10 TV’ 부문에서 공동 순위 포함 12개 모델이 톱10 선정된 가운데 LG전자(6개)와 삼성전자(4개)가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1위는 LG전자의 올레드 TV(모델 65EF9500O)와 삼성 SUHD TV(모델 UN65JS9500)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어 LG전자의 55EG9100(55∼59인치)이 3위를 차지했고 소니 브라비아 LCD TV(60인치 이상)가 4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소니의 또 다른 TV 모델이 공동 8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다른 순위권을 싹쓸이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상위 12개 모델 중 9개 모델이 60인치 이상 대화면 TV로 큰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됐다”며 “50인치 대에서는 올레드 TV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