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행복주택' 5500가구 들어선다… '신혼부부·사회초년생' 2000가구씩 우선 공급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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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행복주택 550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시와 행복주택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임창렬 킨텍스 사장, 김현미 국회의원, 하동수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 조현태 LH 행복주택본부장, 최성 고양시장, 유은혜 국회의원, 조명현 LH 인천지역본부장. /사진=뉴스1(고양시 제공) |
일산 '행복주택'이 조성된다. 고양시가 어제(10일) 일산 행복주택 55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경기 고양시는 이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145만㎡ 규모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해 행복주택 55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지구 면적과 신분당선 연장안 등의 내용이 담긴 10개 조항 합의서를 체결했다. 전체 지구의 42%가 국·공유지이기 때문에 부지 조성 등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임대료도 저렴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특화 단지로 조성하며,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을 위해 각각 2000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신혼부부 특화단지에는 중앙공원과 인접해 배치하고 신혼부부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등이 포함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들어선다. 사회초년생 특화단지에는 단지 내 청년벤처타운 등을 배치해 일자리 창출 공간을 만든다.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해 2018년 착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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