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오늘(13일) 개막… 사랑으로 노닐고 싶으면 '남원'으로 오라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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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85회 춘향제 남원춤 공연. /자료사진=춘향제전위원회 |
제86회 춘향제가 오늘(13일) 오후 7시 남원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춘향제는 국내 예술축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 춘향제는 16일까지 4일 동안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공연예술 ▲놀이·체험 ▲부대행사 등 4개 분야에서 24개 종목으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춘향제에는 춘향제향,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공연 '이판·사판·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사랑체험마당, 농경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13일 개막식은 남원만이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창조한 '오늘이 오늘이소서' 공연을 비롯해 사랑의 등불행렬, 1000여명의 시민과 관객들이 함께하는 사랑춤판 한마당, 불꽃놀이 행사로 진행된다. 남원불꽃놀이 행사는 오후 9시30분부터 10여분간 승사교에서 펼쳐진다.
춘향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춘향제 개막식에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남원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장식할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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