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관리법, '부모교육'이 중요… '관계적인 측면'에서 이해해야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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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관리법.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ADHD 관리법 첫 번째 환경치료는 산만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조용하게 해줘야 하며 방 색깔을 은은하게 꾸며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친구들이 여러 명이 있으면 산만해지기 때문에 1~2명을 불러 놀게 하고 점점 그 수를 늘려가야 한다. 두 번째인 특수교육법은 초기 단계에서는 집단 교육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1대1 상황에서 교육을 받게 해야 한다. 공부 계획을 처음에는 10~20분 정도 짧게 자주 하고, 익숙해지면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야 한다.
세 번째, 약물치료는 ADHD 증상을 가진 아동들에 대해 투여할 수 있는 약물들이 개발되어있기 때문에 약물로 치료를 하면 된다. 네 번째 행동치료는 ADHD 증상을 가진 아동의 행동상 문제점들을 나열하고 특히 문제가 되는 행동들을 정한 뒤에 이런 행동들이 점점 줄어드는 경우에는 상을 주고 반복되는 경우에는 벌을 가하는 방법으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교육이다. ADHD 질환은 부모가 잘못하여 생기는 병은 아니지만 아동의 행동상의 문제로 인해 부모가 좌절을 겪게 되고 아동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부모들이 아동에 대한 문제점들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의 관계적인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
한편, ADHD관리법 중 약물치료와 부모 교육은 가장 필수적인 관리법이지만 동반질환을 갖고 있거나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다른 심리사회적 치료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치료에 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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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