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대세인증’ …작년 망고에 이어 올해 자몽, 바나나까지 ‘열대과일 열풍’ 지속
강동완 기자
2,923
공유하기
올 여름 망고의 열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몽이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열대과일 수입량은 매년 평균 5.8%대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자몽의 수입량은 2015년 2만5천 톤으로 14년 대비 31.6%가 증가했다. 2010년 7천 톤 가량 수입된 것과 비교하면 3.5배가 늘어난 것이다.
자몽의 인기는 새로운 ‘맛 트렌드’ 찾기에 적극 나선 식음료업계에서 즉각 나타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열대과일 수입량은 매년 평균 5.8%대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자몽의 수입량은 2015년 2만5천 톤으로 14년 대비 31.6%가 증가했다. 2010년 7천 톤 가량 수입된 것과 비교하면 3.5배가 늘어난 것이다.
자몽의 인기는 새로운 ‘맛 트렌드’ 찾기에 적극 나선 식음료업계에서 즉각 나타나고 있다.
소자본 커피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커피베이'는 봄 시즌부터 빙수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측하고 지난 3월 딸기슈빙수, 자몽스파클링빙수, 초코치즈콘빙수, 카라멜치즈콘빙수 등 빙수 4종을 출시한 바 있다. 자몽스파클링빙수는 자몽의 독특한 맛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착한가격으로 인기이다.
롯데칠성이 출시한 ‘델몬트 자몽 플러스’, 웅진식품 이너뷰티 주스 ‘데일리톡 자몽알로에’, 미닛메이드 ‘오리진에이드 자몽’ 등 자몽 과즙을 활용한 음료가 순식간에 마트진열장을 장식했다. 자몽 천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생자몽의 활용도 다양하다.
아웃백 스테이크는 생자몽을 직접 갈아 고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아웃백 생과일 홈메이드 자몽주스’를 출시했다. 한 방울의 물도 섞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생과일주스로 계절한정메뉴로 선보인다.
제철과일 디저트에 강자인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은 최근 올 여름 대표메뉴로 ‘망고썸자몽설빙’을 출시했다. 출시 10일 만에 매출점유율 10%대를 돌파하며 히트메뉴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망고썸자몽설빙’은 설빙만의 특별한 베이스 위에 애플망고와 생자몽을 얹어 상큼한 맛을 부각시킨 메뉴이다. 고급 애플망고와 생자몽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신선한 맛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여기에 요거트 아이스크림까지 더해져 입 안 가득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
▲ 망고썸자몽설빙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