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률 높은 업종 창업시, 이것 따져라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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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폐업 아이템 중 상당수가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분류된다는 거다. 이유는 수요가 꾸준한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는 반증이다.
서울시가 올해 초 밝힌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2014년을 기준으로 3년 이내 서울에서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치킨집(38%)이다. 호프간이주점(37%), 커피전문점(36%)은 각각 37%, 36%를 기록했다. 창업한 지 1년 이내 단기 폐업하는 업종은 미용실(11%), 커피전문점(10%), 호프간이주점(8%) 순으로 집계됐다.
치킨집과 호프간이주점, 미용실 등의 폐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미들주점 작업반장은 종업원 등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셀프바(Self-Bar) 등을 통해 주점창업시장에서 안정적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닭갈비전문점 신미경닭갈비의 메뉴는 닭갈비 하나다. 닭갈비전문점들이 취급하는 막국수가 없다. 그럼에도 젊은층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몰린다. 이유는 자체 제작한 독특한 닭갈비 구이판과 독특한 닭갈비 요리법이다.
서울시가 올해 초 밝힌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2014년을 기준으로 3년 이내 서울에서 폐업률이 높은 업종은 치킨집(38%)이다. 호프간이주점(37%), 커피전문점(36%)은 각각 37%, 36%를 기록했다. 창업한 지 1년 이내 단기 폐업하는 업종은 미용실(11%), 커피전문점(10%), 호프간이주점(8%) 순으로 집계됐다.
치킨집과 호프간이주점, 미용실 등의 폐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누구나 창업할 수 있을 만큼 진입 장벽이 낮은 아이템은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폐업이라는 어려움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며 “매장 운영 편리성, 고정비용 절감,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 등 기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브랜드 특유의 독특함을 갖춰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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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주점 작업반장은 종업원 등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셀프바(Self-Bar) 등을 통해 주점창업시장에서 안정적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공사장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인테리어와 맥주의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냉각테이블 등은 기존 주점 브랜드와의 차별성이다. 이로 인해 작업반장은 미들주점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커피전문점도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카페샌엔토는 기존 카페에서 맛볼 수 없는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접목하면서 카페시장의 틈새공략에 성공했다.
커피전문점도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카페샌엔토는 기존 카페에서 맛볼 수 없는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접목하면서 카페시장의 틈새공략에 성공했다.
신선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샌드위치를 통해 브런치는 물론 디저트를 찾는 고객까지 확보한거다. 여기에 다양한 커피와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디저트카페시장에 새로운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또다른 카페인 '토프레소'는 주기적으로 신메뉴 개발과 가맹점을 관리해주는 SV(슈퍼바이저)시스템을 강화해 영업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주고 있다.
또다른 카페인 '토프레소'는 주기적으로 신메뉴 개발과 가맹점을 관리해주는 SV(슈퍼바이저)시스템을 강화해 영업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주고 있다.
닭갈비전문점 신미경닭갈비의 메뉴는 닭갈비 하나다. 닭갈비전문점들이 취급하는 막국수가 없다. 그럼에도 젊은층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몰린다. 이유는 자체 제작한 독특한 닭갈비 구이판과 독특한 닭갈비 요리법이다.
정통 조리법은 닭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는거다. 하지만 신미경닭갈비는 닭고기를 초벌로 익힌 후 채소와 섞어 다시 한번 볶는다. 식감을 살리면서 닭고기의 비린내도 잡았다.
반찬가게 창업 전문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폐점율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창업보증제도를 운영하면서 가맹점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실제 운영이 어렵거나 매출이 떨어진 매장의 경우 가맹본부에서 직접 인력을 파견해 위탁운영하는 제도까지 도입 운영하고 있다.
반찬가게 창업 전문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폐점율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창업보증제도를 운영하면서 가맹점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실제 운영이 어렵거나 매출이 떨어진 매장의 경우 가맹본부에서 직접 인력을 파견해 위탁운영하는 제도까지 도입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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