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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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3년6개월만에 턴키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 1327억원 규모다.

20일 쌍용건설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수도권 광역상수도 용수공급 신뢰성제고사업 제2공구’ 공사의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 계룡건설, 원광종합건설과 함께 참여한다.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의왕시, 수원시, 군포시, 안산시의 관로 복선화 27.9㎞, 노후관 갱생 25.4㎞, 노후관 폐쇄 12.6㎞를 시공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4년이다.

쌍용건설 김한종 상무는 “경영 정상화 이후 첫 턴키공사 입찰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관 갱생 분야에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관 갱생 공사는 기존 노후한 상수도관을 교체하지 않고 기계를 이용해 리모델링하는 첨단기술로 2030년까지 약 2조1000억원 규모의 공사가 발주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