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야권, 23일 봉하마을 집결
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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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23일 서거 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은 추모객들. /사진=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은 23일, 야권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더민주 지도부가 23일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김 대표는 이에 앞서 경남지역 조선사업장을 찾아 구조조정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는 노무현재단 이사 자격으로 추도식을 주관한다.
또 노 전 대통령의 '좌(左) 희정',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추도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같은 당 소속의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참석은 불투명하다. 손 전 상임고문은 5·18 기념식 후 방일 중이며, 박 시장은 추도식 당일 시정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 관계자들도 추도식에 공식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부산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부산경남지역 민심을 점검한다.
한편 노 전 대통령 7주기 행사는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노 전 대통령 장남인 노건호씨의 추도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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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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