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의혹 조영남 소속사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자료사진=뉴시스
대작 의혹 조영남 소속사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자료사진=뉴시스

가수 조영남(71)의 대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조 씨의 소속사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23일 오전 소속사 대표 장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1시간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장씨에게 실제로 무명화가 송모씨(61)가 조영남 씨의 그림을 대신 그렸는지와 이 그림을 판매하는 데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장씨를 이번 주 안에 한번 더 소환해 추가로 조사한 이후 조씨를 소환해 대작 의혹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조씨는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을 중단하고, 예정된 전시회 및 공연을 모두 취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