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의 제왕'과 '국민 첫사랑'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백상예술대상 MC에 낙점됐다.





23일 백상예술대상 측은 "신동엽은 '시상식 제왕'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 등으로 백상예술대상 전문 MC다. 이번에도 수지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지는 TV와 스크린을 오가는 최고의 여배우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백상예술대상과 인연도 있어 MC를 맡는데 누구의 이견도 없었"고 설명했다.





앞서 수지는 '한국뮤지컬대상'과 '서울드라마어워즈', '가요대제전' 등 굵직한 시상식에서 MC를 맡은 바 있다. 수지는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았으며, MC를 맡은 적은 없었다.





한편, 수지와 신동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연예대상'에서 이지애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한 바 있다.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6월 3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