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복, 모레(1일)부터 '믿음직하게' 바뀐다… '교통근무복'은 밝은 색상 그대로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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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복이 바뀐다. 왼쪽 남녀 한쌍부터 내근 근무복, 교통근무복, 외근근무복. /자료사진=경찰청 제공 |
경찰 제복이 다음달 1일부터 새 디자인으로 바뀐다. 경찰청은 어제(29일) "6월 1일 전국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근무복을 착용한다"고 밝혔다.
근무복 상의는 일반경찰 청록색, 교통경찰 아이보리 화이트로 바뀌었다. 하의는 기존과 같은 남색이다. 경찰은 일반 근무복의 청록색이 신뢰와 보호, 열정, 치유,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교통 근무복은 현행 밝은 색상을 유지하되 바지 옆 라인에 줄무늬 디자인을 적용했다. 일반 근무복 소매 양 끝에는 일자형 태극사괘무늬가 자수로 들어간다. 교통 근무복은 상의 플래킷(트임)에 태극사괘무늬를 형상화한 장식단을 붙였다.
경찰은 지난해 창설 70주년을 맞아 제복 디자인 변경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홍익대 산학협력단이 맡았으며 디자이너 이상봉씨, 장광효씨 등도 협력·자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년 6월엔 하복, 9월엔 춘추복을 보급하고 2017년에는 점퍼류, 2018~2019년에는 정복, 기동복을 연차적으로 보급해 일선에서 착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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