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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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6월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을 했음에도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93포인트(0.25%) 상승한 1만7873.22로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4포인트(0.65%) 상승한 4933.50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8.96포인트(0.43%) 오른 2099.06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옐런 의장의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경제가 견조한 회복세를 보인다는 점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중 “연준은 점진적이고 조심스럽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며 앞으로 몇달 동안 이러한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그는 “실업률은 목표치에 근접했고 물가상승률 역시 목표인 2%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