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스크린도어 사고 재발방지 대책 "2인1조 작업규정 확행"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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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최병윤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5월3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열린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원인규명과 대책촉구 기자회견 후 사고현장을 찾아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뉴스1 |
정수영 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이 오늘(1일) 오후 서울 구의역 대합실에서 스크린도어 사고 원인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직원 진술 만으로 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해 유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재발방지를 위해 스크린도어 정비시 2인1조 작업규정 확행 및 관리감독 강화, 관제시스템 구축 등 시설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숨진 유지보수업체 직원 김모씨(19)는 지난 28일 오후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의 고장난 안전문(스크린도어)을 고치다 역사로 들어오는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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