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PSD 소속 김군이 숨진 구의역 스크린도어 현장. /사진=뉴스1
은성PSD 소속 김군이 숨진 구의역 스크린도어 현장. /사진=뉴스1

서울메트로가 다음달부터 지하철 스크린도어 정비업무를 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스크린도어 정비 자회사의 출범을 앞두고 생긴 공백기간 동안 직접 정비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와 협력업체 은성PSD가 이달 계약이 만료될 경우 스크린도어 정비업무에 공백이 생긴다. 서울메트로는 이 기간 동안 은성PSD 직원들을 임시고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성PSD 소속의 19세 김군이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업무를 하던 중 사고로 숨지며 김군과 함께 입사한 직원들의 거취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은성PSD는 지난해 10월 김군과 같은 고교 실습생 25명을 채용했고 현재 16명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