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비하 즐기는 트럼프, 여직원 월급도 차별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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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70)가 선거캠프 직원들 급여를 남녀차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는 평소 여성 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던 터라 논란을 더 키웠다.
미국 언론 보스턴글로브가 보도한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의 선거캠프별 4월 월급명세서에 따르면 트럼프는 남성직원의 월급을 여성에 비해 35% 더 지급했다.
트럼프 캠프 남성직원의 월급은 평균 6100달러(약 723만원). 여성직원의 월급 4500달러보다 35%가량 많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캠프에서는 남성이 3760달러, 여성이 3710달러를 받아 비슷했다.
또한 트럼프 캠프에는 여성직원의 비율이 28%인데 비해 클린턴 캠프는 절반이 넘는 53%였다. 트럼프 캠프는 백인을 제외한 소수인종 비율도 9%에 불과했다. 클린턴의 경우 3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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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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