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누리당·더민주에 '원구성 충고'
김선엽 기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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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자료사진=뉴시스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오늘(7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양당에서 국회의장 후보부터 확정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한꺼번에 (논의)하려니 (원구성 협상이) 복잡해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양당의 자리다툼으로 일하는 국회를 바라는 민심이 외면을 받는다"며 "소탐대실이라고 했다, 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라는 소를 탐하다가 20대 국회는 국민의 믿음이라는 대를 잃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도 국회가 안 바뀌면 우리는 민심의 돌팔매를 맞는다"며 "시간이 없다. 오늘부터 제대로 하자"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의장부터 (선출)하면 부의장은 쉽다"며 "그 다음에 상임위원장을 (협상)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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