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자료사진=뉴스1
장마전선 북상. /자료사진=뉴스1

기상청이 지난 8일 올해 장마가 제주도 19~20일, 남부지방 23일, 중부는 24~25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장마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마철을 대비해야 한다.

제주시의 경우 장마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주일간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해 기존 주거취약가구 20가구에 대해 119소방서와 연계,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설치 및 응급상황 대비 안심콜 설치, 배수로 점검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심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아울러 일상적으로 장마의 습한 날씨로 발생하는 곰팡이를 줄이기 위해서 숯을 집안 곳곳에 두는 것이 좋다. 숯에 있는 미세한 구멍들이 독소를 흡착하기 때문에 숯은 습기제거와 탈취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비가 온 뒤 물이 쉽게 고여 습기가 찰 수 있는 창문 틈새를 미리 청소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곰팡이 제거제를 휴지에 묻혀 하루정도 창틈에 붙여 놓고 제거하면 된다. 또한 옷장을 정리할 때 옷들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우면 신문이 습기를 흡수해 옷이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