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재, 시화공단 '종이 공장' 2층 전체로 번져… 소방장비 100대 동원해 진압작전 완료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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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시화공단의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꺼졌다. /사진=뉴시스 |
안산 시화공단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만에 진화됐다. 어제(9일) 오후 6시 50분쯤 경기 안산시 성곡동 시화공단의 한 제지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2층짜리 공장동(면적 2만6500㎡) 전체로 번진데다 연기가 많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10명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40분쯤 장비 100대와 인력 535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4시간만인 오후 10시 40분쯤 초기진압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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