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고열로 입원 중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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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자료사진=뉴시스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5)이 고열로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과 롯데 등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지난 9일 오후 고열 증세를 보여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신 총괄회장은 밤새 해열 치료 등을 집중적으로 받고 현재는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병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잡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해 11월 초에도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감염 증상 때문에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나흘 만에 퇴원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 등 롯데 오너 일가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10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중구의 롯데그룹 정책본부 사무실과 롯데호텔 등 계열사 7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신격호 총괄회장이 집무실 겸 주거지로 사용중인 롯데호텔 34층과 신 회장의 평창동 자택 등 주요 임원의 자택 등 10곳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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