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신간] 벽을 따라가다보면 나만의 세상이 열린다
2016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벽?
강인귀 기자
3,298
공유하기
![]() |
비룡소가 2016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그림책'벽'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2015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정진호 작가의 신작이다.
건축학을 전공한 작가가 직선과 곡선, 노랑과 파랑의 색채만을 이용해 ‘벽’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해석해 낸 작품으로, 그림 속 아이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새 독자는 거대하거나 혹은 작게 느껴지는 신기한 건축물(벽)을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의식의 흐름에 따라 머릿속으로 그림책 속 공간을 그려 나가게 되는'벽'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던 <앞과 뒤>, <안과 밖>, <볼록함과 오목함>, <오른쪽과 왼쪽>의 개념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3차원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렇게 인도된 세상은 읽는 사람에 따라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1992년 설립된 황금도깨비상은 어린이 출판 브랜드 비룡소가 아이들의 정서와 감성을 존중하는 좋은 그림책과 동화책을 만들고자 제정한 어린이 문학상으로 매해 그림책 부문과 동화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이미지제공=비룡소>
건축학을 전공한 작가가 직선과 곡선, 노랑과 파랑의 색채만을 이용해 ‘벽’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해석해 낸 작품으로, 그림 속 아이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새 독자는 거대하거나 혹은 작게 느껴지는 신기한 건축물(벽)을 마주하게 된다. 이렇게 의식의 흐름에 따라 머릿속으로 그림책 속 공간을 그려 나가게 되는'벽'은 우리가 인지하고 있던 <앞과 뒤>, <안과 밖>, <볼록함과 오목함>, <오른쪽과 왼쪽>의 개념을 넘나들며, 독자들을 3차원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렇게 인도된 세상은 읽는 사람에 따라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1992년 설립된 황금도깨비상은 어린이 출판 브랜드 비룡소가 아이들의 정서와 감성을 존중하는 좋은 그림책과 동화책을 만들고자 제정한 어린이 문학상으로 매해 그림책 부문과 동화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이미지제공=비룡소>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