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자 "레즈비언 클럽서 일했었다, 남자 좋아하지만…"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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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와 함께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여성스러운 모습부터 개성 넘치는 매력까지 춘자 특유의 ‘멋’을 보여줬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화이트 컬러의 커프스 블라우스와 화려한 프린팅이 들어간 팬츠를 매치해 유니크하면서 세련된 여성미를 뽐냈다.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슬리브리스와 재킷만으로 반항적이면서 매혹적인 무드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춘자란 이름으로 데뷔했을 때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데뷔했을 당시 설운도 선생님의 ‘춘자야’라는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그 곡의 주인공이 나인 것처럼 소문도 많이 났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로 데뷔한 그는 삭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하며 큰 이슈가 됐다. “그냥 나가면 식상할 것 같아서 중간에 이벤트로 가발을 던졌다. 여태 던진 가발만 해도 수백 개는 될 것이다(웃음). 실제로 그 가발을 받은 사람도 만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내 팬이 되었고 10년이 지난 후에도 만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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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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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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