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자료사진=뉴스1DB
환율마감. /자료사진=뉴스1DB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사망설에 서울 외환시장이 요동쳤으나 루머로 확인됐고 원/달러 환율은 소폭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3원 오른 117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의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과 17일 새벽 발생한 영국 하원의원 피살 사건이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날 오전 한때 김정은 위원장이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시장에 퍼지면서 환율이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순식간에 전 거래일 종가보다 6.6원 오른 1178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기획재정부와 국방부가 사망설이 루머임을 확인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고 1160원대 후반과 117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