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갈라 디너에 참여하는 더 플라자 셰프단. /사진=더 플라자
마스터 갈라 디너에 참여하는 더 플라자 셰프단. /사진=더 플라자

더 플라자 2층 세븐스퀘어 수석셰프들이 오는 29일 단 하루 동안 '마스터 셰프 갈라 디너 시즌 3' 미식 향연을 펼친다.

21일 호텔에 따르면 마스터 셰프 갈라 디너는 더 플라자 레스토랑 4곳의 수석셰프들이 세계 각국의 대표 메뉴를 선사하는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한국 최초로 세계 4대 요리대회 중 하나인 '2016 태국 얼티메이트 셰프 챌린지'에서 팀 대항전 금상을 수상한 셰프들도 참여한다.

먼저 중식당 도원의 곡성락 수석셰프는 '약과 음식은 그 근원이 같다'(약식동원)라는 콘셉트로 한방 오리찜, 게살수프, 활생선 마늘튀김 등을 선보인다.


일식당 무라사키의 미야케 가즈야 수석셰프는 단백질이 풍부한 통참치를 활용한 사시미와 스시 등과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일본 전통 메뉴를 내놓는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의 마우리지오 체카토 수석셰프는 이탈리아 전통 소고기 요리인 카르파치오와 라자냐 등을 즉석에서 선보인다.


카페 & 바 더라운지를 책임지는 네덜란드 출신 론 반 데 보센 수석파티시에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 카라멜 럼 트러플 등의 디저트 14종을 내놓는다.

이외에 기존 특급호텔 뷔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바비큐 양고기 목살 허브구이를 비롯해 회전식 고기구이 오븐인 로티서리에서 기름기를 뺀 통 삼겹살, 목심, 한우 엘본 등심, 북경오리 등 다양한 육류 메뉴도 선보인다.  


호텔 관계자는 "더 플라자를 대표하는 셰프들이 직접 구성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번 마스터 셰프 갈라디너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갈라디너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는 것에 초첨을 맞췄다"고 말했다.

마스터 셰프 갈라 디너 시즌 3 가격은 성인기준 12만원(부가세 및 봉사료 포함)이다. 레드와인은 무제한 제공한다.

한편 세븐스퀘어는 '자연 본연의 맛 그대로'라는 모토로 재료의 가공과 손질을 최대한 줄여 자연 느낌의 질감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홀푸드(Whole Food) 개념의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스퀘어는 여름 경치와 함께 서울광장의 전망을 즐길 수 있고, 3개의 개별 룸도 갖추고 있어 모임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