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고향을 떠난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전세임대 주택’이 이르면 오는 8월초 공급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195가구)와 전남(55가구)지역에 총 250가구 등 전국적으로 총 5000가구다.

‘청년전세임대’는 전세임대 입주자로 선정된 취업준비생 및 대학생이 전세물건을 구해오면, LH가 심사과정을 거쳐 임대인과 계약을 맺은 다음, 취업준비생 등에게 재임대하는 주택이다.

광주 등 광역시의 청년전세임대주택에는 5800~5900만원이 지원되며, 입주자 부담(임대보증금)은 100~200만원이다. 전남 등 도지역의 지원금은 4800~4900만원, 입주자부담은 100~200만원이다.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https://apply.lh.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취업준비생 등은 주민등록지상 주소지가 아닌 앞으로 거주하고자 하는 지역을 선택해 접수해만 된다.


당첨 이후에는 주택 공급지역 이동이 원칙적으로 불가능 해 주의가 필요하다.

당첨자 발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본부별로 진행되며, 빠른 지역은 8월초부터 당첨자 발표 및 입주안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입주자 선정기준 및 방법은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