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재무통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 검찰 참고인 조사
박효선 기자
3,575
공유하기
![]() |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 |
롯데그룹 비리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3일 그룹에서 오랫동안 자금관리를 맡았던 김현수 대표를 소환했다. 김 대표가 그룹 전반의 자금흐름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실제 김 대표는 롯데백화점 재무회계팀장과 롯데쇼핑 재무부문장을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현재는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검찰 측은 “최정병 롯데카드 사장과 같이 자금 관리인으로 오래 일했기 때문에 자금 소명을 듣기 위해 참고인으로 소환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지냈던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롯데의 비자금 조성 경위와 액수 등을 추궁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