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성철 스님과 '현대 한국인물 시리즈' 네 번째 우표 주인공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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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왼쪽부터) /자료사진=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사회의 격변기마다 권력에 흔들리지 않고 소신과 신념으로 사회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하며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모든 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은 종교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우리 사회의 큰 스승인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번 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총 140만장(성철 스님 70만장, 김수환 추기경 70만장)으로 두 종교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성철 스님의 '不欺自心'(불기자심, 자기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말라), 김수환 추기경의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는 친필을 문구로 담았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2013년 스포츠계 야구인 장효조·최동원을 시작으로 2014년 문학계 민족시인 한용운·이육사·윤동주를, 지난해에는 경제계 인물 이병철·정주영 등 현대 한국 인물 우표를 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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