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여파로 영국을 대체할 역내 금융센터가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7일 국제금융센터가 공개한 국제금융속보 자료를 보면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은 브렉시트로 영국 금융회사의 유럽연합(EU) 역내시장 접근이 제한되므로 런던의 금융가인 시티에서 철수한 기업들이 다수 나올 것이라 주장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아시아 국가들은 암스테르담이나 프랑크푸르트에 주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영국 재무위원회가 지난 23일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영국의 EU 잔류를 선호한 스코틀랜드가 세계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의 영국 독립을 묻는 국민투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앞으로 EU 내에서의 지위를 보호하고 역내 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대체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이 시행될 가능성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