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박찬인 대표이사. /자료사진=뉴시스
대전문화재단 박찬인 대표이사. /자료사진=뉴시스

박찬인(58)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오늘(27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대한 인선작업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며 "조만간 공모를 실시해 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뽑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표를 제출하면서 학교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권 대전시장은 "이달 말에 박 대표의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후임을 뽑는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취임한 대전문화재단 박 대표의 임기는 2017년 3월9일까지로 중도사퇴의 배경은 부적절한 처신과 직원들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했다는 안팎의 지적 때문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