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2200억 규모 폴란드 생활폐기물 발전소 준공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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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크라쿠프 폐기물 발전소 전경. /사진=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발주처인 폴란드 크라쿠프시 개발공사로부터 발전소 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이후 7개월 동안 잔여 공사와 시운전을 마무리하고 28일(한국시간) 발주처에 시설인계를 완료했다.
크라쿠프 폐기물 발전소는 폴란드 최대규모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로 이곳에서 발생하는 연 22만톤의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소각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발생하는 소각열을 활용해 시간당 11메가와트의 전력 생산을 비롯해 시간당 35메가와트의 지역난방열 공급도 가능하다. 또 소각 뒤 발생되는 재는 선별과정을 거쳐 도로건설용 자재로 재활용된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폴란드 크라쿠프 폐기물 발전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동유럽에서 대한민국 건설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며 “향후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및 동유럽권 환경시장 에 진출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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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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