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국회 첫 대정부질문. 국회 본회의장 모습. /자료사진=뉴스1
20대국회 첫 대정부질문. 국회 본회의장 모습. /자료사진=뉴스1

여야는 오늘(4일) 20대 국회 들어 첫 대정부 질문을 실시해 이틀 동안 진행한다. 이날 여야는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각종 현안을 둘러싼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정부 질문에서는 우리 경제 최대 변수로 떠오른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과 관련해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부실기업 구조조정 책임론과 한국은행 발권력 동원 문제도 거론될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 지원방안을 논의한 청와대 서별관회의도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도 여야 의견이 달라 이 역시 논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은 이번 회의에 이종구, 김한표, 정유섭, 정종섭, 송석준 등 당내 경제전문가를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진표, 이언주, 윤호중, 민병두, 홍익표 의원 등이 공세에 나선다. 국민의당은 유성엽, 채이배 의원의 대정부질문이 예정돼 있다. 한편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앞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