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세계 최초 IoT 전용망 '로라' 상용화 선포
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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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진현진 기자 |
SK텔레콤이 IoT 전용망인 로라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IoT 시대로의 진입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서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 선포식을 갖고, 파격적 로라 전용요금제, 관련 서비스, 상생을 통한 IoT 신산업 활성화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전국망 구축 선언 후 3개월만에 전국망 구축을 완료, IoT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 것.
이날 행사에는 최재유 미래부2차관, 김진형 KAIST 교수, 노영규 한국사물인터넷 상근부회장, 50여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선포식으로 SK텔레콤은 LTE-M과 함께 하이브리드형IoT 네트워크를 전국에 제공하는 세계 첫 사업자가 됐다. 연결 빈도, 데이터량 및 속도 등 서비스의 특성에 따라 네트워크를 골라 쓰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로등·보안등 원격제어, 가스·수도 무선 검침, 맨홀 내부 상태 모니터링, 취약계층 위험 방지 웨어러블 기기 등 생활 속 안전과 편리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IoT 산업의 선도 사업자로 나서며 LTE-M과 로라망을 함께 제공하는 하이브리드(Hybrid) 형태의 IoT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한국을 세계 최고의 IoT Playground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이형희 사업총괄은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는 사람 간의 연결이라는 한계를 넘어 사물 간의 연결로 무한 확장하는 중요한 기점”이라며, “산학연관 모두가 함께하는 IoT Playground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동반 진출하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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